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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다

여수, 여수예술랜드, "트릭아트를 통한 내부적 신체활동"

by kojinGR 2026. 4. 15.

 

와이프는 쿠폰 찾는것을 좋아한다

특히나 특별할인가를 보면 바로 구매하고 이용하자고 제안한다

여수예술랜드를 할인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는 말에

스마트한 구매가 대단히 여겨짐을 갖고 여수예술랜드를 방문했다

 

여수예술랜드 주차장

 

주차자리가 다소 협소하다

여수예술랜드를 들어서자마자 왼쪽이 지상주차장인데

건물 규모에 비해 작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오른쪽에 지하주차장이 있다는 안내표지판도 있었다

 

예술랜드 건물 앞뒷면의 모습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과 같은

청동조각상이 건물에 자리잡고 있고

건물 앞면과 뒷면 모두 굉장히 넓은 부지를 형성하고 있었다

 

대관람차

 

건물 뒷편으로는 아주 큰 대관람차가 있다

별도의 이용금액을 지불하고 승차할 수 있는 놀이기구로

동그란 다람쥐통에 타면 여수바다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했다

물론 타지는 않았다

 

예술랜드 입구

 

티켓발권과 각종 안내에 앞서

로비로 들어설 수 있는 입구를 통해 본격적으로 예술랜드에 입성했다

 

예술랜드 내부

 

예술랜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둥도 일반화 되어있지 않고

세워져있는 조각상처럼 하나하나의 작품으로 만들려는 의도가 있어보였다

 

트릭아트뮤지엄 입구

 

조각공원과 앞서 본 대관람차, 그리고 액티비티들이 있었지만

여러가지 놀것 중에 우리는 트릭아트뮤지엄을 택했다

 

무인발권기

 

건물 오른쪽에 무인발권기가 있었다

우리는 미리 구매를 했었기에 예매번호를 조회해서

지류티켓을 발권할 수 있었다

 

역사적 트릭아트

 

처음 들어섰을 때 '이게 트릭아트라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밋밋한 그림들이 우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자고로 트릭아트란 착시현상을 이용해

실제로 그런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사진에 담아내는 박물관인데

처음 장소는 단순히 벽화라는 느낌만 주었기 때문이다

 

아쿠아월드 트릭아트

 

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 다음 지역에서 문어다리가 튀어나왔다

앞선 지역이 밋밋했던 것은

벽면 가운데에 그림만 있고 전체적인 배경이 칠해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나보다

 

아쿠아월드2 트릭아트

 

실제로 세분화되어있는 지역들에 입성할 때마다

벽면에 그 공간이 주는 테마를 설명해주면서

어떤식으로 사진을 찍어야 트릭아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지

가이드라인이 설명되어있다

 

아쿠아월드 가이드라인

 

중간에 있는 안내모니터에서 좀더 생동감있게 설명을 해주었기에

'어떤식으로 모델이 되어보라는 것이지?'라는 의문이 금세 해결되었다

 

본격 조형물 트릭아트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조형물을 이용한 트릭아트가 펼쳐졌다

우리 말고도 다양한 관람객들이 있었는데

특히나 아이들이 실제 조개모형에도 들어가보고 하면서

꺄르르 거리는 소리가 연신 박물관을 채웠다

 

아바타룸 트릭아트

 

아바타룸이라는 지역이 나타났는데

UV의 빛을 이용한 공간이라기에 어두운 분위기로 부터 시작되었다

 

아바타룸

 

아바타 세계관에서 바닷속의 드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화관에서 보았던 아바타 불과재가 이런 모습이었을까 싶었다

게임 중에 서브노티카라는 해양생태계 게임도 생각이 났다

 

아바타룸의 생물들

 

아바타영화에서 나왔던 생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특이한 점은 UV빛을 활용한 것이라

흡사 야광처럼 보여서 흰색옷이나 흰색운동화는 더욱 도드라지게 빛났다

 

이집트룸 트릭아트

 

이집트룸이라는 것이 이어지기에 얼마나 다르려나 했지만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공간을 이용한 트릭아트가 등장했다

 

이집트룸 아누비스 트릭아트

 

아누비스와 같은 동상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꽤 사실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서 이곳이 트릭아트 박물관이란 것을 잊었었다

 

이집트룸

 

바닥부터 벽면, 그리고 천장까지 공들여 만들어 놓은 공간이었다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등 이집트하면 떠오를만한 전시품이 즐비했다

 

이집트룸의 웅장함

 

낙타 조형물도 있었거니와

벽에 세워진 큰 동상과 어울리는

절벽으로 떨어질 듯한 바닥 그림에

이제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트릭아트를 즐기는 느낌이었다

 

거울방 안내여우

 

그렇게 아바타와 이집트지역이 끝난 후

다음 공간을 일러주는 여우가 등장했다

매 지역마다 챕터가 끝나면 다음 지역을 친절하게 가리키고 있었다

 

거울방

 

거울방은 다소 난해했었다

'어떤 식으로 또 트릭을 썼을까?'

방법은 바닥을 비추는 벽면의 거울이었다

바다에서 편한 자세로 건물에 올라가는 자세로 취하면

벽면에 있는 거울에서는 실제로 건물을 올라가는 듯한 모습을 비춰주었다

강물에 비친 산 처럼 말이다

 

 

명화관

 

그 다음으로 이어진 곳은 명화관이었다

천지창조를 떠오르게 만드는 벽화와

액자속에서 튀어나온 사람과 함께 밧줄을 당기며

그 안으로 들어가는 느낌을 주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에피소드룸

 

에피소드룸은 앞서 작품들을 본딴 것이 아니고

생활속의 이야기중에서 신기한 경험을 패러디한 작품코너였다

마치 꿈에서 일어난 일들을 눈으로 형상화 한 모습이었다

 

착시를 이용한 에피소드룸

 

공상과학하면 빠질 수 없는 ET부터

착시를 이용한 공간작품이 있었다

실제로 퍼즐무늬가 그려진 공간에서는

사람의 키가 서로 달라 보일 수 있는 느낌을 주었다

 

친절한 여우

 

여우의 안내를 따라

1층의 관람을 끝내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밟았다

 

건물 2층

 

2층에 들어서게 되면 아주 짧게 쉼터가 나온다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다소 길어지는 관람시간에 잠깐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트릭아트치고 굉장히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국내 최대 트릭아트 박물관이라고 하는 명성에 걸맞았다

 

에피소드룸의 어드벤쳐

 

카약은 실제로 사람이 타는 것처럼 보이게

뒤에 나무계단의 장치를 해 놓았었다

이처럼 모형으로 되어있는 트릭아트들은

실제로 사람이 들어가 거짓말을 마음 편히 칠 수 있도록 설치미술 마냥 배려가 되어 있었다

 

동물원 트릭아트

 

2층 한켠에는 동물원과 공룡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트릭아트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우리와는 맞지 않아 눈으로 구경한뒤 과감하게 패스했다

 

여전히 친절한 여우

 

여전히 친절한 여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내려가면

곧 또 다른 트릭아트 전시품이 기다리고 있다

 

몽환적인 트릭아트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면

처음부터 줄곧 이어져있던 테마가 살짝 흐릿해진 느낌을 준다

명화라든지, 아바타라든지 주제가 있었는데

만드는 사람도 지치지 않았었을까?

 

트릭아트 마무리

 

외려 끝나갈 때 쯤 되니

관람 중간중간에 배경과 공간 전체를 뒤덮었던 트릭아트보다

간결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이 놓여져있었다

 

모형과 트릭아트들을 접하면서

평소 잘 쓰지 않았던 몸을 움직이게 되었다

포즈를 취하고, 어떤식으로 더 몸을 꺾어야 사진에 잘 속이게 나올까?

하는 호기심에 이리 저리 움직이다 보면 에너지가 생각보다 빨리 사라진다

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너무 큰 공간과 긴 시간은

그런 호기심으로 부터 다소 식게 만들어준단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