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이 한창인 요즘
축구공모양을 가지고 있는 햄버거가 있다고 해서
맥도날드에 슥 방문했다
기존에 있었던 상하이패티에
맥앤치즈를 끼워 넣어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맥앤치즈 스파이시 치킨세트"를 먹었다


부천 북부역점 맥도날드를 방문했는데
여느 맥도날드 매장들과 다를 바 없어 보였으나
플레이플레이스 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었다


건물 전면에 앞문, 드라이브스루 옆으로 나있는 뒷문
총 2개의 입구가 있다



1층에는 계산대와 테이블이 있었는데
매장의 규모, 키오스크의 수를 보았을 때
찾는 사람들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앞서 외관에서 보았듯이
플레이플레이스, 플레이랜드란 장소가 존재하는데
미끄럼틀과 지형지물로 보아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였다

맥앤치즈 더블비프와 맥앤치즈 스파이시치킨
총 2가지의 광고를 엿볼 수 있었다

맥앤치즈 스파이시 기본과 라지세트가 각각 있는데
맥런치에는 추가 할인이 되어 8900원, 98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맥앤치즈 스파이시 기본세트를 주문한 후
음식을 받고 자리에 앉아 본격적으로 어떤 모양새인지 파악했다


축구공 무늬라기 보다는 흡사 거북이등모양처럼 생겼지만
참깨가 붙어있는 기본빵 보다는 역시나 특색있어 보였다

일단 축구공빵 밑에 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있다
토마토를 좋아하는 인간으로써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굵기의 토마토라 먹기 좋았다


토마토와 빵 사이에는 꾸덕한 맥앤치즈가 들어있다
이 치즈가 생각보다 훨씬 더 진하고 쫀쫀했다

채소들 사이에 보편적으로 익숙한 치킨패티가 들어있다
아랫빵의 단면에서도 먹기 좋게 구워진 갈색면을 볼 수 있었다

다시 햄버거를 조립하고 햄버거를 쳐다보니
꾸덕한 치즈가 계속 흘러내렸다
농도가 진한데 흘러내리는 것도 신기했으나
특유의 치즈향이 계속 코 끝을 간지럽혔다


햄버거를 먹으면 먹을 수록 꾸덕함이 입에 가득찼다
상하이패티가 이미 매콤함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에 치즈까지 더해지니 강함에 강함이랄까
외려 모든것이 강한 탓에
맥앤치즈 안에 들어있는 마카로니는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내게는 물림현상이 발생했다
첫 입, 두 입 까지는 흥미로웠으나
그 이후엔 너무 독보적인 색깔이 드러났기에 콜라를 찾게 되었다
허나 미국식, 서양식 특유의 진한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름의 풍미를 즐길 수 있으리라

차를 이용할 경우 계산대 및 주문대에서
직원선생님께 주차권을 요청하면 받을 수 있다
1시간의 무료시간이기에 식사시간은 충분했다
사실 햄버거라는 것이 건강함과는 조금 거리가 있기에
이런 강한고 자극적인 맛으로 만드는 마케팅도 일리가 있다
그러니 오히려 이런 햄버거는 탄,단,지의 영양소 보다는
시원한 생맥주와 축구를 겸비하여 즐기는 것이 더 옳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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