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먹을지 고민하는 것은 언제나 큰 고민이다
골라골라골라, 돌고돌고돌아
결국 우리가 맛있게 먹었던 것을 고르게 된다
실패없는 맛인 유가네 닭갈비 볶음밥을 먹기위해
위례에 있는 유가네 닭갈비를 방문했다

위례중앙푸르지오2단지에 위치하고있다
위례중앙광장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에
가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4인기준 테이블 약 12개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나 매장이 널찍하여 이용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동에 불편함이 없어 보였다



기본적인 닭갈비 외에도
치즈를 비롯한 낙지와 쭈꾸미가 결합된 닭갈비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적은 볶음밥이었기에
우리는 닭갈비철판볶음밥을 주문했다



유가네 닭갈비도 여느 식당들처럼 셀프바가 있다
아내는 키위드레싱 샐러드를 가장 좋아하고
나는 우동국물 퍼먹는 것을 좋아하기에
이런 요소들이 우리가 유가네닭갈비를 또 찾게 되는 포인트이다

피클, 깍두기, 단무지, 쌈무를 챙겨 자리에 앉았다
한입크기로 잘라져 있어서 먹기에 불편함이 없다

철판볶음밥 2인과 우동사리 2개 그리고 치즈를 추가 주문했다
치즈는 밥 사이에 섞여 볶아져 있기에 은은하게 녹아있었다
매콤한 우동사리 냄새가 다이어트 라는 단어를 뇌속에서 지웠다

쫄깃하게 익어서 먹기 좋았다
우동사리 2개였음에도 불구하고 양이 많다고 느껴졌다


역시나 메인은 밥이었다
'치즈를 하나 더 추가할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은은하게 잘 녹아들어 있어서
숟가락으로 퍼 올릴 때마다 주욱 늘어나는 치즈를 볼 수 있었다


폭풍같은 식사를 끝내고 나니 그제사 정신을 차렸다
우리는 유가네닭갈비를 종종 찾는다
그러나 닭갈비를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볶음밥을 먹기 위해서다
한국인은 보통 무엇을 먹든지 간에 마지막에 밥을 볶아 먹는다
유가네닭갈비 볶음밥은
그런 우리에게 있어서 마지막에 먹는 음식으로 시작할 수 있는
서순을 바꿔주기에 충분한 요깃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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