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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다

여수, 바다뷰맛집카페, 모이핀, "해풍과 바다를 오롯이 내려볼 수 있는 커피숍

by kojinGR 2026. 4. 13.

 

바다가 보이는 카페는 많다

동해, 서해, 남해를 막론하고

아마 대다수의 해변가에 카페가 위치하고 있을 것이다

 

여수 방문차 바닷가가 아닌

바다 전경을 볼 수 있는 카페가 있어서 방문했다

여수 모이핀이 그곳이다

 

여수 모이핀에 방문하면 오션점과 스카이점으로 나뉜다

일전에 와이프가 방문했을 때 스카이점이 숙소였으나,

현재는 숙박업을 그만두고 카페로 바뀌었다고 전해줬다

 

모이핀 스카이점 주차장

 

 

특이한점은 네비게이션에 모이핀 스카이점을 치고 도착하게 되면

바로 가파른 경사로를 향해 악셀을 밟아야한다

주차자리는 굉장히 많고 넓다

우리는 스카이점을 방문했기에 조금더 위쪽의 주차장을 찾았다

 

 

철제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내려오게 되면

왼편에 모이핀스카이점 건물 내지는 입구가 보인다

처음에는 그 규모를 가늠할 수 없었다

 

모이핀 스카이 입구

 

"MOI FIN"

아버지, 어머니께서

"안녕, 핀란드"라는 뜻이라고 일러주셔서 그제서야 알았다

 

모이핀 키오스크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양 옆으로 각각 2대의 키오스크가 반기고 있다

애초에 데스크에서 주문을 받지 않고

입성하자마자 주문 후 들어가는 동선으로 되어있었다

 

 

키오스크 안내문

 

키오스크를 지나고 본격 입구에 들어서면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센을 안내해주는 가로등 마냥

안내문녀석이 위풍당당하게 서있다

1인 1음료의 원칙을 대쪽같은 글씨로 알려주기에

쉽사리 이곳을 지나갈 수 없는 국경같은 느낌이다

 

모이핀 내부

 

일단 이곳은 굉장히크다

감히 발언컨대 내가 다녀본 카페중에 제일 큰 규모였다

흔히 대형카페, 대형베리커리라고 하는 것들이 즐비한 요즘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생각한다

카페라기 보다 리조트 혹은 호텔 로비라는 느낌이 더 강할정도였으니 말이다

 

픽업대

 

그 웅장한 규모의 뒤로 돌아서면

직원선생님들께서 커피와 음료도 만들어 주시고

음식을 내어주시는 픽업대가 있다

키오스크가 모든 주문을 받고

이곳에서는 음식과 음료를 만들어 제공해 주시기만 하니

생각보다 빨리 음료를 받을 수 있었다

 

베이커리

 

'모이핀' 답게 바질샌드위치 위에

핀란드 국기가 귀엽게 꽂혀있었다

 

베이커리 종류

 

우리는 구매하지 않았지만

여느 카페처럼 다양한 빵들을 구경하며 볼 수 있었다

크로와상과 샌드위치 종류들이 주를 이루었다

 

모이핀 층별 안내문

 

건물 내벽에는 각 층들을 이루고 있는 안내문이 있었다

최초 입구로 들어섰을 때 보이는 1층에 카운터가 위치하고

그 외에 2, 3, 4층은 카페홀로 이루어져 있었다

특별히 5층은 루프탑으로 바다 전경을 구경할 수 있는 야외였다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각 층을 다닐 수 있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원활하게 다니기 약간 부족한 2개의 엘리베이터만이 있었다

 

2층 현관문과 내부

 

2층으로 올라가면 약간 어두운 분위기의 카페홀이 있다

 

2층 장테이블

 

인상 깊었던 것은 테이블을 죽 늘어놓은 것이 아니라

마치 유리공예마냥 구부려놓은 긴 테이블이 있었다

장소에 제한적이지 않게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층 야외

 

2층에서 부터 야외공간이 존재한다

통창을 통해 바다가 본격적으로 내려다보이기 시작한다

 

3층

 

장테이블을 위에서 본 모습이다

눈높이가 같았을 때와 오묘하게 달랐다

 

3층 내부 인테리어

 

풀과 잔디, 이끼 같은 조형물들을 인테리어 해 놓았다

마치 해풍을 맞고 버티고 있는 야외의 모습과

결이 같은 느낌이 들어 와이프와 나는 카메라 셔터 누르기에 바빴다

 

3층 야외뷰

 

"이건 마치 SNS에 이용하라고 의자를 둔 모양새인데?"

와이프가 바다가 보이는 야외의 의자를 보면서 한 말이다

그도 그럴것이 바다가 눈높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위치에서 내려다보니

말 그대로 바다 전경을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다

 

4층

 

4층까지 올라오면서 새삼 그런 생각이 들었다

층층마다 일괄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니라

각 층의 느낌이 다르다는 것

 

야외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층과

해풍과 햇살보다는 내부에서 그것을 즐길 수 있는 층등

날씨에 따라 사람들이 다른 요소를 누릴 수 있어보였다

 

4층 야외

 

또한 테이블 인듯 의자인듯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돌들의 위치가 재밌었다

해와 바다를 바라보며 나란히 앉을 수도 있지만

다수의 이용객이라면 옹기종기 모이기 쉬워 보였다

 

5층 안내문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린 5층, 즉 루프탑에는

또 다른 안내문이 있었다

 

5층

 

5층은 루프탑으로 되어있어서

내부는 따로 존재하지 않고 오로지 야외만 있다

앞서 이야기했던 돌들이 구불구불 무리짓고 있었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카페는 처음이었다

이 점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은 단연 5층의 루프탑이었다

통창이 시야를 가릴 수 있지만

눈을 두는 모든 곳이 바다였기 때문에 그렇게 방해받지는 않았다

 

5층 야외

 

새삼 모이핀 오션점 부터

아래에서 죽 줄지어서 형성되어 있는 주차장을 보니

높은 곳에 올라오긴 올라왔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1층

 

가장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지하1층 역시

그 층만의 독특한 점이 있었다

빔 프로젝트를 이용한 인테리어와

아늑하고 아담한 자리들이 인상깊었다

 

지하1층 내부

 

가벼운 세미나를 열 수 있을만한 아늑한 분위기 이면서

인테리에어 가장 힘준 층이라고 보였다

 

음료

 

우리는 제주말차라떼와 말차샷콜드브루라떼

그리고 유자애플블랙티와 생딸기라떼를 주문했다

 

퇴식구 및 서비스테이블

 

음료와 음식을 다 이용하고 나면

1층 카운터 옆에 퇴식구가 따로 있다

서비스테이블에서 전자레인지와 컵, 시럽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그 옆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서 동선이 여러모로 편했다

 

바다를 눈 앞에 보여주는 카페는 많이있다

그러나, 오롯이 모든 시선에서 바다가 보이는 카페는 처음이었다

또한 내가 경험했던 카페중에 가장 컸다

크다고 표현하는 것보다 웅장했다가 더 맞는 표현이겠다

여수는 멀지만

이런 풍경을 내어주는 곳이라면 또 방문할 의사 100퍼센트이다